여행/해외

[2019] 유난히도 더웠던 초여름, 심천(선전시) 여행기 #2

에르소 2020. 12. 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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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06.08 -

 

개인적인 여행을 통해 다녀왔던 심천시

"

중국 안의

또 다른 중국

심천 (深圳市)

"



 

 

6월4일 (D-1) 1일차, 인천공항T1 > 홍콩국제공항 > 심천

 

 

01. 인천공항으로 가는길 / 터미널 확인 / 출발 준비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발전일 (6월4일) 점심시간 이후, 다음날 여행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를 확인하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출발시간

위쪽 링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출발시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여객출발시간표 / 터미널 / 목적지등을 설정하여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10:15분으로

공항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및 휴대용와이파이 수령, 수하물 위탁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서로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커플은 각자 출발 후

공항에서 만나는 것으로 약속을 잡고 일정대로 진행하였습니다.

 

 

 

 

6월5일 (D-day) 1일차, 인천공항 T1

 

제가 인천공항에 도착한시간은 오전 7:05 분경으로

사전에 필요한 아침식사 메뉴확인휴대용 와이파이를 수령하였습니다.

1. 휴대용와이파이 (와이파이X시락)

휴대용와이파이의 수령 및 반납은 동일한 창구에서만 가능합니다.

생각외로 많은 여행객들이 휴대용와이파이를 사용한다는 것에 조금 놀랬습니다.

 

2. 추가환전

출발 1주일전 미리 환율이 가장 괜찮은 은행지점에서

人民币 4,500元 을 환전 해두었으나

필요에 의해 약 500元 을 추가로 환전하였습니다.

 

3. 수하물위탁

수하물 위탁때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4. 아침식사

간단하게 국물있는 국밥으로 한끼를 해결하였습니다.

기다리면서 한컷!

 

다만, 휴대폰 QR 코드를 통해 Wallet 앱에 보딩패스를 넣어두었지만

항공사 직원분께서 기념품으로 지류 보딩패스를 따로 끊어주셨습니다.^^

QR코드가 많이 활성화되다보니, 점점 지류도 사라져 가는게 아닐까요.

 

간단한 아침식사 후 보안검색 후 자동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서

게이트의 번호와 위치를 확인하고서 이동하였습니다.

6월 5일 캐세이퍼시픽의 탑승게이트는 50번 게이트였습니다.

50, 49, 48번 탑승구는 가장 멀리 있습니다.

 

이미 보안검사를 전부 마치고 들어온 상황으로

약 30분 정도 여유시간이 존재하였고, 엔제리너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탑승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 9:50분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캐세이 퍼시픽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제공)

비행기는 어느덧 시간이되어 출발하였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구름은, 여행자의 기분을 한껏 즐겁게 해줍니다.

 

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미땅콩을 제공받아서

간단하게 입을 달래주는 간식거리로 섭취하였답니다.

 

비행기가출발하고 약 1시간 30분정도 지났을때

비행도중 허기를 달래줄 기내식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날 메뉴는 2가지 메뉴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1. Beef & Rice / 2. Chicken & Rice

 

저희는 무난한 비프 라이스로 선택하였고,

저는 음료대신에 맥주를 선택하였답니다.

 

다만 맥주가 산미구엘 밖에는....

청경채 소고기 볶음은 인상적이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디저트로 미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었습니다.

 

오늘의 날씨 매우맑음!

 

여행을 하면서 인포메이션 시스템에는 음악 / 동영상 등이 존재하여

헤드셋을 착용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가다보니 시간이 조금씩 지나더니, 홍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저 멀리 진에어가 보입니다. 왠일인지 반갑습니다.

이제 짐을 챙겨서 내리고 보니,

정말 인천공항과 홍콩공항은 천지차이라고 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1. 매우덥습니다.

홍콩은 바다를 옆에 끼고있는 지형과 남방지역의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한국보다 습기가 더욱 심각합니다.

 

뒤에 작성하는 글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홍콩/심천쪽에서는 단 한번도 바람막이를 입은적이 없습니다.

 

정말 한국 더위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심각하게 덥다보니

기내에서 내리자마자 땀으로 샤워를 할 정도였답니다.

 

2. 불친절한공항!

캐리어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수하물을 찾는 위치를 찾고 있었으나

인천공항의 경우 수하물을 찾을때 벽면에는 각 비행기의 (항공사/비행편명/도착시간)을 알려주지만

홍콩공항의 경우 수하물을 두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봐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저기가서 알아서 찾아봐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3. 비싼공항...

정말 공항 밖과 공항내부는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납니다.

 

 

무빙워크를 따라 이동하여, Mainland / Macau 이동이 가능한 리무진을 탑승하러 갔습니다.

 

저희는 KCTIL TRAVEL 을 이용하였고

가격은 인당 130위안인데,

목적지는 심천 내에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정할수 있지만

저희는 '황강검문소 (皇岗口岸)' 로 정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황강으로 들어가는 요금은 130 위안
놀랍게도 저 승합차가 리무진이다.

승합차를 탄 후, 여권을 앞으로 전달하게되면 운전기사가 '여권과 출입국카드' 를 걷습니다.

직원이 모두다 받아서 있는 형태로 '국경검문소(中国边检)' 를 통과하는 형태입니다.

국경검문소에서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호명할때 얼굴과 여권을 대조해봅니다.

 

'선전완대교(深圳湾公路大桥)' 를 건너 '국경검문소(中国边检)'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국경검문소에서는 차량의 문을 열고 검문소 직원이 나와 한명씩

얼굴을 확인한 후 여권을 돌려주고 출발합니다.

 

대조가 끝난 이후 리무진은 계속달려 정해진 목적지인

'황강검문소(皇岗口岸)' 에 탑승객들을 모두 내려줍니다.

황강검문소에서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서 드디어 목적지인

심천으로 입경하였습니다.

 

홍콩공항에 13:00시에 도착 후, 심천으로 넘어올때까지

약 2시간정도가 소요되었고 너무 더운 기간이라 버스(公交) / 지하철(地铁)대신에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숙소의 지역은 '뤄후구(罗湖区)' 에 있는 '사이부역(晒布-地铁站)' 근처의 호텔 입니다.
황강 검문소(皇岗口岸) 에서 사이부역(晒布-地铁站) 까지는
약 19분(分钟), 7.6Km(公里) 이며, 6개의 신호등(6个红绿灯)이 존재합니다.

 

심천은 특이하게도 택시의경우 비야디자동차 (BYD) 의 전기자동차를 주로 사용하는 도시였고

대부분의 택시들이 전기자동차로 되어있었습니다.

 

택시는 사이부역 (晒布-地铁站) 에 하차를 시켜주고

사이부역 뒤쪽으로 천천히 걸어가서 이윽고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는 'Metropark Hotel Shenzhen (深圳维景酒店)' 입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프론트에서 기본 보증금 (500元) 을 내고 카드키를 받아

호실로 이동하였습니다.

'트윈 수페리어 (Twin Superior Only)' 룸

예매한 방은 '트윈 수페리어 (Twin Superior Only)' 룸 으로

투숙기간은 19.06.05 - 19.06.08 (3박)을 기준으로

조식 불포함 (Room Only) 으로 예매 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 후 더위로 인해 지치고, 너무나 피곤하지만

다음날 할 일들이 많아, 일정을 위해 여행계획을 확인하고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1. 식사할만한 장소를 찾을 것
2. 선전통(深圳通) - 교통카드를 구매할 것
3. 주변상점확인
4. 치약 및 기타용품 구매

 

 

1. 식사장소

경우 사이부역(晒布-地铁站)에서 먼 곳이 아닌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근처를 한바퀴 돌면서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同程旅游(东门) 이라는 식당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2. 선전통(深圳通)

교통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사이부역(晒布-地铁站) / 라오지에역(老街地铁站) 을 돌아다니며

선전통을 구매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선전통만 따로 지하철역에서 판매를 하였으나

급속히 발전해온 심천은

웨이신즈푸(위쳇페이, 微信支付), 즈푸바오(알리페이, 支付宝), 애플페이(ApplePay) 등의

핀테크 가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혹은 선전통을 잘 사용하게되지 않아

구매하는데도 굉장한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다만 2019년 11월 이후에는 외국인들도 위쳇페이 / 즈푸바오 가 개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천(선전시)를 여행/ 출장가실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위쳇페이를 활성화 하신 이후 가시는 것을

정말정말 추천드립니다.

 

심천은 음식점에서 단 (1元, 위안) 을 결제하더라도 QR코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금을 내면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현금결제를 거부하는 곳도 있어

고액권의 경우 난처해질 수 있습니다.


3. 주변상점확인

약국(酒王星辰 药海王星辰健康药房(深圳东门中心城店)

커피샵(瑞幸咖啡)

지하철역(地铁站)

편의점(7-Eleven/美宜佳)


4. 치약 및 기타용품 구매

- 한국에서는 철수한 왓슨스(屈臣氏) 에서 간단한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머무른 호텔에서는 치약을 따로 주지 않아, 개별적으로 구매하였으며

DARLIE (달리치약, ) 을 구매하여 사용하였고, 때밀이 타올도 따로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선전통을 구하러다니고, 용품을 구매하다보니 저녁이 되었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일찍 저녁식사를 하고서, 휴식을 하기 위해 鼎泰隆蟹黄灌汤包(东门中心城美食城店) 라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너무피곤한 나머지, 식사만 일찍 마치고 바로 숙소로 복귀하여1일차를 마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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